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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5-07-30 PM:01:22:43 IP:210.205.216.55 HIT: 1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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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쿠버 컨태이너 트럭운전자 파업시위 연방정부 개입의사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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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째 이어지고 있는 컨태이너 트럭운전자들의 파업으로 로컬 무역항들의 업무가 완전 마비되는 등 엄청난 경제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데이빗 애멀슨 산업부 장관 등 연방정부 담당자들이 다음 협상회의에 직접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지난 24일 중국 방문을 마치고 밴쿠버를 방문한 에멀슨 장관은 "일차적으로 중재위원회와 컨태이너 트럭운전자협회(VCTA)간의 만남을 주선해 협회 측 협상조건들을 검토할 계획이라며 "협상이 예상대로 순조롭게 진행될 겨우 48시간 이내 파업사태를 종결지을 해결책이 나올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만에 하나 협상이 또 한차례 결렬될 경우 정부가 강압적으로 파업사태를 마무리하고 트럭운전자들의 직장복귀를 강요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에멀슨 장관은 "경제가 아무리 큰 타격을 입었다고 해도 트럭운전자들과 고용주측 모두가 납득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현실적인 협상조건을 이끌어내는것이 현재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정부의 임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방정부의 개입의사 발표 이후 활기를 되찾고 있는 중재위원회의 빈스레디 씨는 "한 달째 이어지고 있는 파업사태와 이에 따른 경제손실에 대해 고용주들은 물론 트럭운전자들도 큰 부담과 유감을 표시하고 있다"며 "연방정부가 중재 직접 나섰다는 점. 문제해결을 위한 양측의 현실적이고 건설적인 협상조건이 오가고 있는것을 감안해 조만간 파업사태가 종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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